쪼랩 투자자의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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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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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화 _ 부린이들에게, 또한 부린이였던 건물주들에게 바치는 글

등장 인물 소개

 강남에 도착하기 전에 부린왕자가 만난 사람들

 강남에 도착해서 부린왕자가 만난 사람들

어른이 된 건물주에게,
내가 이 책을 건물주에게 바친 것에 대해서 부린이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내게는 *부린이들에게 용서를 받을 만한 그럴 듯한 이유가 있다.
첫 이유는 건물주들이 나하고 가장 가까운 친구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건물주들은 부동산에 대해서 무엇이든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부린이들을 위해 쓴 이 책까지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아마 서울에 살고 있을 수많은 건물주들이,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높은 이자비용과 공실부담에 떨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사실 건물주들은 위로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이 모든 이유가 부족하다고 한다면, 건물주도 오래 전에는 부린이였으니 그 부린이에게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 어떤 건물주도 처음에는 모두 부린이였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기억하는 건물주는 별로 없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다시 고쳐 쓴다.
부린이 시절의 건물주에게,
* 부린이: 부동산과 어린아이의 합성어로, 부동산 투자 공부 초보자를 일컫는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소설의 주인공들

나 :

지갑과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외롭게 첫차를 기다리고 있는 부동산박사

부린왕자 :

작은 마을인 OO군 소행성리 612번지에서 살고 있었으나, 좋은 부동산을 찾기 위해 고향을 떠난 부린이

여자친구 :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지만 사실 부린왕자를 사랑하기에 소행성리에서 부린왕자와 함께 지내며 그의 말을 들어주었던 존재
본 작품은 가상으로 만들어진 허구의 이야기 입니다. 특정인물이나 단체, 직업, 종교, 지명, 사건 등 그 어떤 현실적인 부분과는 무관합니다

작가 소개

미스터 동글
동굴속에 숨어사는 INFJ형 부동산 투자자
저얼대 동그란 외모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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