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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유일’ 리츠 액티브 ETF,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한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리츠 전문 조직(대체증권투자파트)이 자문 역할을 하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액티브 리츠ETF입니다. 기초지수를 참고하지만 자문사 운용역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의 차이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품이죠."

지난해 11월 초반 3,100원대로 저점을 찍은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올해 광폭의 반등을 이뤘는데요. 5월말 기준 주가는 6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그렇다면 리츠ETF 가운데 ESR켄달스퀘어리츠 투자로 가장 큰 수혜를 누린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입니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앞서 소개한 4개 리츠 ETF와 가장 다른 운용 전략을 가진 곳입니다. 상품명에 들어간 ‘액티브’에 많은 것이 담겨 있는데요. 다른 ETF가 기초지수에 기반해 시장과 섹터의 가격 흐름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운용하는 사람의 역량이 가미된 상품입니다.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비중을 늘린 것도 이런 운용 전략의 결과입니다.
상품명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주요 정보는 ‘이지스’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전문적인 리츠 운용 역량이 필요합니다. 이에 사모펀드를 통해 오랜 기간 리츠 투자와 자체 리서치 결과를 쌓아온 이지스자산운용의 리츠 전문 조직이 ETF 운용에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상품명의 이지스는 이를 의미하는 것이죠.

💯 액티브 운용 효과 제대로, K리츠 100% 포트폴리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전략적으로 ESR켄달스퀘어리츠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률 측면에서 효과를 제대로 누렸습니다. 사실 지금이야 다른 ETF도 주가가 많이 오른 ESR켄달스퀘어리츠의 비중을 늘렸지만, 작년 11월 시점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의아할 정도로 특정 종목의 투자 비중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결실을 맺었죠.
실제로 올해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수익률 측면에서 우월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 기준 미래에셋과 삼성의 리츠 ETF 수익률이 4%가량인 반면 히어로즈는 5%대 수준을 보였습니다. 6개월 기준으로 확대하면 3개월 기준 유사했던 한화의 리츠ETF 수익률(11%) 보다 높았습니다. 종목과 비중 선정에서 액티브한 운용이 수익률의 차이를 일으키는 셈입니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 포트폴리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다른 ETF와 가장 대척점에 있지만, 유사점도 있습니다. 아리랑 K Fn과 동일하게 순수 K리츠 ETF란 점이 대표적인데요. 바로 맥쿼리인프라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순수 K리츠 콘셉트를 표방한 영향도 있고, 리츠 자문사인 이지스 전문가들이 스스로 가장 잘 아는 섹터에 집중해 성과를 내려는 의중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리츠 반등기 역량 중요도 UP, 요율 등 한계도 명확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자문사의 존재입니다. 특히 리츠 반등기에는 운용역의 역량이나 경쟁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올해만 해도 특정 리츠의 반등세는 강하게 나타났고, 반대로 주가가 거꾸로 하락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지수 추종의 경우엔 수익률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가장 큰 약점도 ‘액티브’ 전략의 양면성에 기인합니다. 단순하게 기초지수를 추종하지 않고 운용사의 운용이 가미되는 만큼 수수료율도 클 수밖에 없는데요. 실제로 K리츠 ETF 가운데 가장 높은 0.52%의 총 보수율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ETF가 브랜드 파워와 시장 선점, 낮은 수수료율 등의 영향이 절대적인 상품임을 감안했을 때 한계점이라고 할 수 있죠.

🤔 요율 배당주기 등 변화 불가피, 외형 확장 고민도

수수료율과 배당주기는 모든 리츠ETF가 고심하는 부분입니다. 현재 타이거과 코덱스의 리츠ETF는 모두 0.1% 이하 요율, 월배당 등으로 상대적 매력을 키우고 있는데요.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두 가지 측면 모두 경쟁력이 약합니다. 물론 월배당 전환을 비롯해 여러 반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체된 외형 확장에도 골몰하고 있습니다.
글. SPI 에디터 김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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